라파엘 나달(Rafael Nadal)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 파레라(Rafael Nadal Parera)는 스페인 프로 테니스 선수로 , 로저 페더러, 노박 조코비치와 함께 역대 최강 빅 3 테니스 선수로 불립니다. 최근 득남 소식을 알리며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나달 선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라파엘 나달 인물 소개  

라파엘 나달 선수는 1986년 생으로 키는 185 몸무게는 85kg입니다. 삼촌인 토니 나달은 프로 테니스 선수 출신으로 라파엘 나달이 세 살 때부터 테니스를 가르치기 시작해서 현재까지 코치를 맡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장에서 징크스가 많기로 유명합니다. 벤치 앞에 앉아서 양발 사이의 빈 공간에 물병 줄 세우기, 네트에서 동전을 던질 때 점프하기, 서브 전에 바지 뒷 쪽을 당기고, 코 만지고 옆머리를 쓸어 넘기기 등 독특한 버릇을 가지고 있습니다.  

 

테니스 대회 성적

그랜드 슬램 22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2년 36세의 나이로 프랑스 오픈(롤랑가로스)에서 우승하며 역사상 가장 나이 많은 챔피언이라는 타이틀도 붙여졌습니다. 

• WTA 랭킹 - 2위, 총 상금 - $116,072,987, 개인 통산 성적 - 1066승 214패 (2022년 10월 19일 기준) 
•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 22회, 준우승 8회 (통산 313승 42패) 
  • 호주 오픈 - 우승 2회 (2009, 2022), 준우승 (2012, 2014, 2017, 2019) / 통산 76승 15패로 승률 83.5%
  • 프랑스 오픈 - 우승 14회 (2005 ~2008, 2010 ~2014, 2017 ~2020, 2022) / 통산 112승 3패로 승률 97.3%
  • 윔블던 - 우승 2회 (2008, 2010), 준우승 3회 (2006, 2007, 2011) / 통산 58승 12패로 승률 82.8%
  • US 오픈 - 우승 4회 (2010, 2013, 2017, 2019), 준우승 1회 (2011) / 통산 67승 12패로 승률 84.8%
• 올림픽 :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복식 금메달 

 

테니스 경기 스타일 

테니스는 왼손잡이이고 양손 백핸드를 구사합니다. 포핸드는 라켓을 머리 위로 올려치는 리버스 포핸드를 구사하며 탑스핀을 극대화하는 방식입니다. 공격적인 탑스핀과 베이스라인 뒤에서 공격적인 스트로크를 구사합니다. 빠른 발과 코트 커버 능력으로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주고, 공을 끝까지 쫓아가서 상태 코트에 보내다 보니 상대 선수의 실책과 체력 고갈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달의 왼손 포핸드로 탑스핀을 걸어서 상대 선수의 백핸드 방향으로 공을 칠경 우 탑스핀으로 인한 바운드가 높기 때문에 원핸드 백핸드를 사용하는 선수에게는 매우 불리한 편입니다. 원핸드 백핸드의 특성상 높은 공 처리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나달은 클레이 코트에서 독보적인 최강의 선수로 '흙신'이라고 불립니다. 롤랑가로스 대회에서 112승 3패(승률 97%)를 성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클레이코트는 공의 바운드가 높기 때문에 나달의 공격적인 탑스핀 포핸드의 장점이 극대화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페더러나 조코비치와 같은 탑 랭커들도 클레이 코트에서 만큼은 나달에게 상대적으로 열세입니다.  

 

그 외 특이사항 

나달의 메인 스폰서 중의 하나가 대한민국의 기아입니다. 2004년 후원 계약을 맺을 당시 기아는 인지도가 낮은 기업이었고, 나달 역시 부상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1년 후 2005년 부상을 극복하고 프랑스 오픈을 우승하면서 전성기 시절을 시작하고, 기아 자동차는 2년 후 나달과 10년짜리 장기 계약을 성사하고 현재까지 연장 계약을 하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04년 어려운 시기에 후원 계약을 했던 것이 발판이 되었다고 추측됩니다. 또한 덕분에 스페인에서 기아의 인지도도 상당히 올라서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 세계에 많은 팬을 보유한 라파엘 나달 선수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최고 수준의 경기력뿐만이 아니라 경기장에서도 매너도 좋아 개인적으로도 팬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활약 기대합니다.